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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 MD님이 저희 책을 잘 리뷰해주시고, 테일러님이 저희 책을 잘 소개해주셨다면,
이번 까까님은 정성이 가득한 첫 독후감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리뷰와 독후감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독후감이 좀 더 끈끈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저희들 편집자라는 종족은 글을 다루는 걸 생업으로 하기에, 문맥 속에 어떤 감정이 담겨 있는지, 글쓴이가 사용한 표현이나 묘사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까까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드래곤볼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 책이 좋아서 독후감을 쓰셨다기보다, 저희 책이 드래곤볼을 서술한 느낌/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독후감을 남기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이렇게나 좋아하는 드래곤볼을 당신들(드래곤볼 깊이 읽기의 저자와 번역자)도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마음으로 쓰신 걸 느꼈습니다.
동호인(同好人)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정도로 피부로 느낀건 오랜만입니다.
까까님을 비롯하여 100자평 등의 짧은 글이라도 여러 곳에 남겨주신 독자님들의 응원을 원기옥 삼아 두번째, 세번째 책도 계속 열심히, 덕덕하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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