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는 일본 예능 중에 '아리요시의 솔직한 산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하다가 밥때가 되면 근처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는 프로입니다.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한 곳으로 들어가고, 후보에만 올랐다가 방문하지 않는 점포는 아키라메(あきらめ)텐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합니다.
그런 식의 태그를 하나 신설합니다.
한국에 출시할 수 있을지 이리저리 고민하던 책입니다.
일마존을 뒤지며 접하는 대부분의 책은 소개와 리뷰에서 걸러지고, 취향에 맞는 책은 주문해서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읽어보고 난 후에 판단합니다.
애매한 책은 2번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퍼에 들어가기 전에 선인세 산정 때문에 3번 읽기도 합니다.
이 태그에서 소개하는 책은 어느 부분인가 끌리는 부분이 있었기에 돈을 내고 사서 읽은 책들입니다.
(출판사는 에이전시에서 제공되는 책이나 PDF만 본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는 99% 자비로 구입해서 봅니다. 에이전시 통하면 더 느리기도 하구요.)
나쁜 책이라서 여기서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포기하지만, 누군가는 사서 읽기를, 어딘가의 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되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 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향에 대한 보고이기도 합니다.
취향이 비슷한 저자분의 투고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대학교수가 실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걸 정리해서 책으로 냄
-. 2010년대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 7편에 대한 교양.
- 마도카 마기카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역시 내 청춘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어
- 노게임 노라이프
- 소드 아트 온라인
- 어떤 마법의 금서목록
- 코펠리온
-. 심야 애니를 중심으로 매주 20편 이상의 애니를 볼 것이 강의를 듣기 위한 기본 조건.
- 이 부분만 언론을 타면서 유명해졌지만, 사실 동시에 월 10권 이상의 독서, 인터넷과 sns 활용에 익숙해질 것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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